LG, 이웃사랑성금 120억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입력 2024-12-15 18:12
수정 2024-12-15 18:13
LG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기탁된 성금은 청소년 교육 사업, 사회 취약계층의 기초 생계 지원과 주거·교육 환경 개선에 쓰인다. LG의 성금 기탁으로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온도는 약 3도 상승했다.

LG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25년 동안 이웃사랑성금 약 2400억원을 사회복지모금회에 기탁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말 모금 목표액은 4497억원으로, 목표액 중 1%인 약 45억원이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오른다.

LG 계열사도 지역 공동체와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동절기 물품 지원과 기부금 전달,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등은 사업장 인근 이웃에게 김장 등을 전달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