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시프트’의 데모데이(홍보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발표했다. 지난달 21일 이 회사 대표로 선임된 홍범식 사장의 첫 대외 공식 행보다.
시프트는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학 연구소 창업팀이 꾸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AI 에이전트 부문에서 르몽, 오믈렛, 페어리 등 5곳, 소프트웨어 운영·개발 부문, AI 전환(AX) 모델 부문, AX 기반기술 부문에서 각 1곳 등 스타트업 8곳이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이들 기업에 자체 AI인 익시의 기술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홍 사장은 “스타트업과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