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IB투자, 송년 기념 취약계층 위한 겨울나기 키트 배포

입력 2024-12-13 15:11
수정 2024-12-13 15:12


아주IB투자가 취약계층을 위해 겨울나기 키트를 제작하고 배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연례 송년회를 대체한 이 행사는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직원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비영리재단 아주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아주좋은꿈터’에서 진행됐다. ‘아주좋은꿈터’는 고(故) 문태식 아주그룹 창업주가 생가를 기부해 설립된 지역교육·문화 공간이다. 현재 아동·청소년들의 꿈과 희망 실현을 위한 보금자리로 사용되고 있다.

겨울나기 키트는 식료품 등의 생필품과 담요, 손 편지, 크리스마스 리스 등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됐다. 제작된 150개의 키트는 임직원들이 직접 안암지역아동센터의 아동·청소년과 취약계층 노인 가구에 방문해 전달했다. 안암지역아동센터의 아동·청소년들과는 근황을 공유하고 꿈과 희망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송년회를 대신하게 돼 매우 의미 있었다”라며, "대한민국 대표 상장 VC로서 그룹 ESG 활동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