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 진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존재로 '아미'를 꼽았다.
진은 '다이이콘'의 24번째 주인공으로 발탁돼 지난 9월 이탈리아 현지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로얄 오리진'(Royal oriJIN)이라는 타이틀로 저택에서 보낸 나른한 오후, 성대한 생일파티, 정원을 뛰며 사유한 순간 등을 섬세한 시선으로 담았다.
진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제게 가장 가치가 있는 존재는 우리 아미분들"이라며 "아미분들 덕분에 많은 걸 이뤘고, 겪어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촬영 내내 '아미의 행복'을 가장 많이 언급했다. 진은 "이유는 단순하다"며 "아미의 행복이 곧 저의 행복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미분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덩달아 행복해진다"며 "우리 아미분들은 행복해야 해야 하고, “만약 아미가 행복하지 않으시다면, 제가 행복하게 만들어 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은 또 한 인간으로서 한 뼘 성장했다고 말했다. 진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람들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며 " 누군가의 생각을 더 존중하게 됐다. 제게는 큰 변화"라고 설명했다.
2025년에는 "조금 쉬면서 다음 일을 준비할 것"이라며 "물론 쉬면서도 아미분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은 계속 가질 계획이다. 아미가 우선이라는 생각"이라고 계획을 소개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