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시리얼 브랜드 '오!그래놀라' 中 진출

입력 2024-12-12 17:44
수정 2024-12-13 01:04
오리온은 식사 대용식 브랜드인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가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 9월 중국 프리미엄 마트 올레 100여 곳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지난달에는 코스트코와 알리바바의 오프라인 마켓 허마센셩으로 판매처를 확대했다. 중국 전역에 400여 개 점포를 운영 중인 대형마트 따룬파, 창고형 마트 샘스클럽과는 내년 상반기 입점을 확정 짓고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오!그래놀라의 중국 진출은 5월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식품 박람회가 계기가 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현지 바이어가 중국 시리얼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판매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오!그래놀라는 초코고래밥, 다이제 등 4종이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