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자 합동 교육한 전북도, 시민감사관 위촉한 청주시

입력 2024-12-12 17:33
수정 2024-12-13 00:47
전라북도 본청, 충남 서산시, 강원 춘천시 등 지방자치단체 9곳은 장려상을 받는다.

전라북도 본청은 결산 활동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라북도 시·군 재무결산 담당자를 모아 합동 집무를 하고 결산에 대비한 상시 학습도 진행하면서 재무회계 결산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했다. 서산시는 회계 인프라 구축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출원인행위와 결산, 계약사무, 공유재산 세 부문에서 별도의 전문관 제도를 운용해 전문성을 확보했다. 춘천시와 인천 중구, 경남 밀양시, 서울 관악구는 전문성 있는 인력 확보에 힘썼다. 춘천시는 회계 관련 자격증을 가진 인력을 다수 보유했고, 중구는 총인원의 80%를 재정·회계 전문가로 꾸렸다. 밀양시와 관악구도 40%를 관련 전문가로 구성해 전문성을 높였다.

충북 청주시와 경기 안산시, 충북 괴산군은 재정정보 접근성을 높여 호평받았다. 청주시는 시민감사관을 위촉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고, 안산시는 주민설명회를 열어 재정자료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괴산군은 결산 분석 자료를 모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