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 현 최진식 회장(사진)을 제12대 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12일 밝혔다. 2022년부터 중견련 회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이번 추대로 2028년 2월까지 중견련 회장을 맡게 된다. 최종 선임은 내년 2월 이사회와 총회를 거쳐 결정된다.
중견련은 최 회장이 취임한 이후 2022년 12월 법인세율 인하, 지난해 3월 중견기업 특별법의 상시법 전환 등을 추진했다고 소개했다. 다만 올해 역점을 둔 상속·증여세제 개편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만큼 다음 임기에는 이 부분에 더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 회장이 경영하는 심팩은 국내 최초 합금철 전문회사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