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내란 일반특검·김건희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

입력 2024-12-12 15:14
수정 2024-12-12 15:59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 등의 내란 혐의를 수사하게 될 일반 내란특검법이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세 차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재표결 끝에 폐기됐던 김건희특검법도 함께 의결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내란특검법과 김건희특검법을 야당 주도로 통과시켰다. 이날 새로 선출된 친윤석열계 핵심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도로 여당은 반대 당론을 결정했으나, 국민의힘에서 공개적인 이탈표가 발생했다.

내란특검의 경우 김예지·김용태·김재섭·안철수·한지아 의원이 찬성표를 던졌고, 김소희·이성권 의원은 기권했다. 김건희특검법의 경우는 김예지·김재섭·권영진·한지아 의원이 찬성했고, 김소희·김용태 의원은 기권표를 던졌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