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티지랩은 김주희 대표가 벤처창업진흥 유공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산업기술진흥 기술 개발 부문 대통령 표창(수상자 전찬희 전무), 대한약학회 약학기술인상(수상자 김주희 대표)에 이어 올해 세번째 수상이다.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혁신 성장을 기반으로 한 벤처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한 제도다. 김 대표는 국내 최초로 미세유체역학 기술을 의약품 제조 플랫폼에 적용해 세계 최초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적합 대량생산 제조시스템을 구축하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코스닥 상장을 이끈 공로로 이 상을 수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인벤티지랩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며 “내년이 글로벌 사업화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벤티지랩은 미세유체역학 기반의 3세대 마이크로스피어 장기지속형 주사제 제조 플랫폼을 주력으로 최근 글로벌 빅파마인 베링거 인겔하임과 펩타이드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유한양행, 대웅제약, 종근당 등 국내 탑티어 제약사와도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