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 스카우트연맹과 차세대 육성 '협력'

입력 2024-12-10 17:08
수정 2024-12-10 17:09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손을 잡았다.

월드옥타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스카우트연맹 본부에서 연맹과 차세대 육성에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체결했다. 월드옥타 차세대 회원 육성을 위한 교육 및 훈련 지원과 스카우트 대원이 월드옥타 회원국에 파견됐을 때 필요한 협력 지원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수출 지원으로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앞장서 온 월드옥타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한인 차세대 인재 양성"이라며 "한국스카우트연맹의 목적과도 깊이 연관된 차세대 지원과 교육에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찬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는 "차세대인 젊은 미래 세대와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은 스카우트 역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