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서소문 시대'…신사옥 기공식

입력 2024-12-10 13:06
수정 2024-12-10 13:27
JB금융그룹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서소문에서 신사옥 구축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김기홍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관련 기관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하 7층, 지상 19층으로 지어지는 신사옥은 대지면적 2665㎡, 연면적 3만9963㎡ 규모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사옥에는 JB금융지주를 포함해 서울 전역에 흩어져 있던 전북은행·광주은행·JB우리캐피탈·JB자산운용·JB인베스트먼트 등 5개 계열사가 함께 입주할 예정이다.

JB금융은 주요 계열사의 사무 공간을 한데 모으면서, 계열사 간 효율적인 소통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사옥에는 공용 회의실·구내식당·헬스장 등 다양한 복지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신사옥은 JB금융그룹의 미래를 이끄는 전진 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