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맞은 철도파업 사흘째…열차 운행률 69.1%

입력 2024-12-07 17:25
수정 2024-12-07 17:26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 사흘째이자 첫 주말인 7일 오후 3시 기준 전체 열차의 평균 운행률은 평소의 69.1%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는 이날 오전 9시 76%보다는 6.9%포인트 낮은 수치이나 전날 오후 3시 68.8%보다는 0.3%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국토부는 대체 인력 투입 등을 통해 당초 계획의 100.6% 수준으로 운행 중이라고 전했다.

열차별 운행률은 수도권 전철 73.9%, KTX 68.9%, 여객열차 58.3%, 화물열차 33.8% 등이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파업에는 출근 대상자 2만6675명 중 7441명이 참가했다. 참가율은 27.9%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9시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지난해 9월 철도파업 셋째 날 참가율(43.8%)보다는 낮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