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우리는 재난을 모른다

입력 2024-12-06 17:37
수정 2024-12-07 00:43
성수대교 붕괴, 대구 지하철 참사 등 20세기 후반부터 겪어 온 수많은 재난을 ‘기술재난’이라는 범주로 다시 파악한다. 기술재난은 사람의 실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기술과 인간의 네트워크로 이뤄진 복잡한 시스템이 오작동해 생긴 결과다. (동아시아, 248쪽, 1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