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 정보 유틸리티 토큰(코인) 스탯(STAT)이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벤처캐피털(VC) 해시드(Hashed), 알고리즘 트레이딩 및 금융서비스 기업 프레스토(Presto)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스탯은 인공지능(AI) 및 소셜트레이딩 기반 기술을 활용해 가상자산 투자자와 재단을 위한 다양한 투자 정보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스탯은 지난달 한경미디어그룹의 블록체인 계열사인 블루밍비트와 함께 '엔터프라이즈 멤버십(Enterprise membership)'을 공식 출시 한 바 있다.
엔터프라이즈 멤버십 가입사에게는 스탯과 블루밍비트가 재단 및 기관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전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멤버십 구독은 10~20만개의 스탯 토큰을 거래소에서 구매하여 락업(Lock-up)하거나, 니즈에 따라 별도 문의를 통해 구독료를 지불하면 가능하다. 엔터프라이즈 멤버십에는 월드(구 월드코인, World), 해시드, 만타네트워크(Manta), 나비프로토콜(Navi protocol), 벨라프로토콜(Bella Protocol) 등이 초기 멤버로 합류했다.
스탯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자사 서비스 퀄리티를 개선하고, 블루밍비트와 함께 글로벌 가상자산 재단 및 기관투자자와 협력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주환 스탯 공동대표는 "향후 2년간 200개 이상의 스탯 멤버십 파트너사를 유치하는게 목표로, 지속적인 신규 서비스 론칭과 퀄리티 개선을 통해 가상자산 투자사 및 재단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또 스탯 토큰 기반의 지속가능한 투자 정보 생태계를 만들어 홀더 분들의 성원에도 꼭 보답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산하 블루밍비트 대표는 “블루밍비트의 중요 파트너사인 스탯의 투자 유치를 축하드린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블루밍비트와 함께 동반 성장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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