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플랫폼, 블록체인 지갑 ‘엑스플래닛 월렛’ 특허 등록

입력 2024-12-03 10:13
수정 2024-12-03 10:15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탈중앙화 블록체인 지갑 ‘엑스플래닛 월렛(X-PLANET Wallet)’에 대해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엑스플래닛 월렛은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한 블록체인 지갑이다.

편의성 측면에서 보면,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웹에서 IdP(Identity Provider)서비스로 로그인 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엑스플래닛 월렛에선 하나의 계정으로 여러 개의 지갑을 관리할 수 있고, 거래소를 이용하지 않고 가상자산과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전송하고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엑스플래닛 월렛은 비밀번호를 사용해 니모닉과 비공개 키를 암호화, 복호화 하고 고객이 서명해야만 키를 생성, 1회성으로 제공한다. 이같은 방식으 데이터의 탈취를 원천적으로 방지해 높은 보안성을 확보했다.

컴투스플랫폼의 이루다 본부장은 “웹3로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서는 우선 모두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갖춰야 한다”며 “엑스플래닛 월렛은 탈중앙화라는 블록체인 고유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사용성과 보안성 모두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형태의 서비스”라고 밝혔다.

컴투스플랫폼은 해당 특허를 해외에도 출원해 사용자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