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전복 종자 36만 마리 방류

입력 2024-12-03 17:40
수정 2024-12-03 17:41
인천 옹진군은 관내 수산자원 회복·증강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덕적면 울도 어촌계와 자월면 자월·이작·소이작 어촌계 면허어장에 전복 종자 36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거친 건강하고 활력이 좋은 어린 전복 우량종자만 선별했다는 게 옹진군의 설명이다.

어린 전복의 생존율을 높이고 자연 서식지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암초가 많고 해조류가 풍부한 최적의 지역에 방류를 진행했다. 이는 조류에 의한 유실과 해적생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옹진군 관계자는 “지역 어업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전복의 생존율을 높이고 방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