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여성 청소년 위한 '핑크박스' 전달

입력 2024-12-03 13:06
광주은행(행장 고병일·사진 가운데)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지역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100명을 위한 총 2000만원 상당의 ‘핑크박스’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핑크박스 with 광주은행’은 지난 2020년부터 5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광주은행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사회공헌활동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위생용품 구입이 힘든 지역의 여성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광주은행 여직원들의 모임인 ‘개나리회’ 회원들이 한데 모여 여성 위생용품, 물티슈, 찜질팩, 바디용품, 여성 청결제 등 30여 종의 보건·위생물품으로 구성된 핑크박스를 제작해 전달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위생용품 구입에 부담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매년 임직원들과 함께 핑크박스를 제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광주·전남 대표은행이라는 사명감으로 지역 청소년의 꿈을 키우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지난 2020년부터 총 9500만원의 상당의 ‘핑크박스’를 전달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