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훈이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 합류한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임윤아가 출연하고 스타 연출자 장태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된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자리에 오른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 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으로 평가받지만 동시에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박성훈은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폭군과 미식가를 오가는 왕을 연기한다. '흥행불패' 신화를 써온 박성훈과 임윤아, 장태유 감독까지 뭉친 만큼 '폭군의 셰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박성훈은 앞서 넷플릭스 '더 글로리', ENA '남남', '유괴의 날'에 이어 tvN '눈물의 여왕'까지 작품성뿐 아니라 흥행력까지 인정받은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했다. 특히 오는 12월 26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대케 하는 배우로 꼽힌다.
'폭군의 셰프'에서 박성훈은 임윤아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임윤아는 JTBC '킹더랜드'로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영화 '공조', '엑시트'로 사랑받은 임윤아가 박성훈과 함께 시청자들의 입맛에 맞는 연기를 어떻게 선보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연출을 맡은 장태유 감독은 앞서 SBS '바람의 화원', '뿌리 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로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올해 2월 종영한 MBC '밤에 피는 꽃'으로도 사극에 강한 면모를 보여준 장태유 감독의 연출력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폭군의 셰프'는 내년 tvN 편성을 논의 중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