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원 신임 대표에 배민 출신 이국환

입력 2024-12-02 14:26
수정 2024-12-08 10:18

기업소모성자재 구매 전문기업 서브원은 신임 대표이사로 이국환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다음 달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 대표 내정자는 연세대를 나와 스탠퍼드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마쳤다.

2017년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한 이후 배민라이더스사업실장, 딜리버리사업부문장, 배민사업부문장,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역임했다.

과거 LG그룹 계열사였던 서브원은 2019년 홍콩계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에 인수됐다.

서브원은 "이사회는 이국환 신임 대표가 경영 전반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디지털 혁신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서브원의 사업 모델 고도화, 체질 개선, 신사업 추진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