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이 주관, 킹고스프링이 운영한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운영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수산 분야 스타트업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해양수산 산업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혁신 스타트업 육성에 중점을 뒀다.
본 프로그램은 해양수산 산업의 특화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멘토링 ▲IR 준비 지원 ▲해외 진출 지원 ▲투자 연계 등 맞춤형 성장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참가 스타트업은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시장성을 검증하며, 사업 확장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다.
특히 해양수산 전문성을 갖춘 멘토와 산업 전문가가 다수 참여해 참가 기업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했다. 또한, 투자 유치를 위한 IR 피칭 데이와 네트워킹 행사도 개최돼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킹고스프링은 이번 프로그램에는 해양수산 분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 10여 개 팀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다수의 참가 기업이 초기 투자 유치 및 파트너십 체결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 스타트업들은 “산업의 특수성을 이해한 맞춤형 지원이 특히 인상 깊었다”라며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실질적인 도움에 만족감을 표했다고 설명했다.
정진동 킹고스프링 대표는 “이번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운영 프로그램’은 해양수산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스타트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 매우 뜻깊은 여정이었다”라며 “참가 기업들의 열정과 노력에서 큰 영감을 받았으며, 이들이 해양수산 산업의 혁신과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킹고스프링은 해양수산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에서 스타트업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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