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그룹의 상징인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신용도를 강화하면서 장 초반 강세다.
28일 오전 9시27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일 대비 3.92% 오른 6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는 전날 6조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그룹의 핵심 자산인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1일 일부 공모 회사채의 사채관리계약 조항 내 재무 특약을 충족하지 못해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했다.
신용평가업계에선 이러한 EOD 사유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 구체적인 자구 계획이 없다면 신용도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