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분쟁설에 휩싸이며 급락한 알테오젠이 25일 13% 넘게 반등했다. 회사 측 해명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이날 알테오젠은 13.36% 오른 33만1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알테오젠이 상승 마감한 것은 지난 14일 후 7거래일 만이다. 알테오젠은 경쟁사인 미국 할로자임테라퓨틱스와 특허 분쟁을 벌일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14일 이후 22일까지 33.86% 급락했다.
알테오젠은 주주 서한을 통해 “심도 있는 특허 분석 및 복수의 특허 전문 로펌을 고용해 자사가 특허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분쟁설의 근거가 된 외국계 증권사 리포트와 관련해서는 “키트루다SC가 특허를 침해했다는 내용이 아니라 키트루다SC 임상 3상 결과 발표에 따라 이런 시나리오도 가능하다는 가정일 뿐”이라고 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