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 지훈 "'마지막 축제' 듣고 만감 교차…눈물 흘렸다"

입력 2024-11-25 16:46
수정 2024-11-25 16:47

그룹 투어스(TWS) 지훈이 신곡 '마지막 축제'를 듣고 감격했다고 밝혔다.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번째 싱글 '라스트 벨(Last Bell)'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라스트 벨'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학교에서 울려 퍼지는 마지막 종소리이자, 처음 설렘을 느낀 순간 마음에 울리는 종소리를 의미한다. 타이틀곡 '마지막 축제'를 포함해 '너의 이름(Highlight)', '점 대신 쉼표를 그려(Comma.)'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마지막 축제'는 일상을 같이 보내던 친구에게서 설레는 마음을 느낀 투어스가 한 사람을 위한 무대를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1993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발표한 동명의 히트곡 스토리 얼개를 이어받아 투어스가 재해석했다.

지훈은 '마지막 축제'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그는 "올해 10대로서 마지막을 보내는 해다. 동시에 투어스로 데뷔할 수 있는 한해였다. '마지막 축제'라는 노래를 들었을 때 만감이 교차하고 감동해서 눈물을 흘렸다. 그만큼 소중하고 와닿는 곡이라 멤버들과 열심히 연습했다"고 밝혔다.

신유는 "스케줄을 병행하면서 준비하느라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스케줄이 끝나고 자발적으로 남아서 춤 기본기부터 다졌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자발적 연습에 나선 점과 관련해 더 구체적으로 "무대 퀄리티를 높이자는 게 목표였다. 무대 욕심이 많아서 한 명이 하자고 하면 다같이 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투어스의 첫 번째 싱글 '라스트 벨'은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