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전·현직 판매 우수 카마스터와 함께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한 후원금을 조성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현대차는 지난 22일 '현대 호프 온 휠스 탑 클래스 매칭그랜트 기증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기증식에는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윤효준 현대차 국내지원사업부장(상무), 김경조 현대차 국내사업지원실장(상무),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총괄본부장 및 현대차 판매 우수 카마스터가 참석했다.
현대차는 2019년부터 판매 우수 카마스터와 함께 교통사고 유자녀, 저소득층 환아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조성해왔다.
올해는 특별히 현대차의 북미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 바퀴에 희망을 싣고)’와 연계해 소아암 어린이를 돕는다.
현대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가 미국에서 전개하고 있는 소아암 퇴치 캠페인으로, 1998년부터 미국 딜러들과 함께 재단을 설립하고 소아암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와 치료를 지원해왔다.
이번 후원에는 2023년에 연간 120대 이상을 판매한 탑 클래스 포상자 총 74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이들이 적립한 3210만원에 현대차가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후원금을 조성해 총 642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향후 수술비, 진료비, 약제비 등 소아암 환아 질병 치료를 위한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