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만 7억"…이시영 6살 아들 다니는 '귀족학교' 어디길래

입력 2024-11-22 07:56
수정 2024-11-22 07:57

배우 이시영(42)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시영은 지난 21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신과 6살 아들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이때 사진 속에서 아들의 유치원 등원 가방에 새겨져 있던 학교명이 노출됐다.

이시영의 아들이 다니는 학교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채드윅 국제학교'다. 국내에서 학비가 비싼 곳으로 손꼽히는 곳인데, 유치원부터 시작해 고등학교 과정까지 마치는 데 드는 교육비가 약 7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학교 입학 조건에 외국 거주 조건이 없어 내국인도 입학 가능하다. 이로 인해 입학 경쟁률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각에서는 '한국인 금수저 전용 귀족학교'라고 불린다. 정치권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딸이 해당 학교 출신이다. 연예계에서는 배우 전지현과 방송인 현영의 자녀가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학교는 모든 과목 수업이 영어로 진행돼 해외 명문대 진학을 준비하는 데 유리하다. 매년 이 학교에서는 영국 옥스퍼드대,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 보스턴대 등 세계 유명 대학 합격생이 다수 나오고 있다.

이시영의 각별한 아들 사랑은 유명하다. 그는 지난 10일에는 SNS에 아들을 등에 업고 히말라야 해발 고도 4000m까지 오르는 데 성공했다는 인증샷을 남겨 화제가 됐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요식업 사업가 조승현과 결혼해 슬하에 6세 아들을 두고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