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비패럴랙스교육, 육군방공학교에서 생각열기 인문학 강연

입력 2024-11-22 09:00
수정 2024-11-22 14:18

지앤비패럴랙스교육(대표이사 원종호, 이하 지앤비패럴랙스)은 육군방공학교의 초청으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원종호 대표는 지난 13일 육군방공학교를 방문해 학교장(강경훈 준장) 및 장교, 부사관 간부들을 대상으로 ‘생각이 열려야 세상이 열린다’ 강연을 진행했다.

세종시에 위치한 육군방공학교는 대한민국 육군 대공 방어 능력의 중심 교육 기관이다. 입교한 교육생들은 교관들을 통해 대공 무기와 운용은 물론 ‘초탄필추’의 정신과 전략적 사고까지 교육받는다. 교육을 담당하는 주요 교관 및 간부들의 생각을 열고 사고를 확장하기 위해 이번 강연이 마련됐다.

원 대표는 강연에서 “‘세상은 사람이 바꾸고, 사람은 교육이 바꾼다”라는 교육 철학을 시작으로, 인문고전 독서를 통해 생각을 열어야 자신과 교육생들의 세상을 열 수 있고,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소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방공학교의 정예 장병과 지휘관 육성 교육에도 인문학적 소양과 생각열기 교육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또한 군 교육기관으로써 “교육의 목적은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교육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전술적인 판단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라고 생각열기 교육을 강조했다.

원 대표는 강연 후 새롭게 정비된 군 내 도서관을 견학하고, 지휘관들과 생각열기 교육의 중요성 및 군 교육에 적용하는 방안을 토론했다. 원 대표와 강 학교장은 앞으로 지앤비패럴랙스와 육군방공학교가 교육 부분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한편, 지앤비패럴랙스는 이후에도 예정된 육군특수전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군 교육 기관에서 생각열기 강연을 이어가며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국군 부대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