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가 내달 5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철도노조는 21일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철도 공사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12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철도조노는 임금 인상과 임금 체불 해결,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준법투쟁(태업) 중이다. 이들은 "12월 총파업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열차의 안전, 정당한 노동을 인정받기 위한 철도노동자의 투쟁은 정당하다"고 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