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D, GBD, YBD 어깨 넘보는 MBD...‘뉴브 클라우드힐스’ 눈길

입력 2024-11-21 11:01
수정 2024-11-21 11:16

최근 서울 3대 업무지구로 손꼽히는 CBD(종로), GBD(강남), YBD(여의도) 선호 현상은 지고, 새롭게 ‘MBD(마곡)’가 떠오르고 있다.

특히 프랑스의 라데팡스(La Defense), 런던의 카나리워프(Canary Wharft), 홍콩의 쿼리베이(Quarry Bay), 일본의 미나토미라이(Minato Mirai)와 같이 새롭게 등장한 해외의 신흥 업무지구가 전통 업무지구의 위상을 넘어선 만큼 ‘MBD(마곡)’ 역시 이와 같은 전철을 밟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CBD(종로), GBD(강남), YBD(여의도)가 도시 성장과 함께 탄생한 삭막한 빌딩 숲의 이미지라면 ‘MBD(마곡)’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업무지구다. 실제 세계적인 기업의 사옥과 함께 주거, 연구시설, MICE, 호텔, 문화시설 및 자연환경이 함께 공존하는 유일한 업무지구로 평가받는다. ‘MBD(마곡)’의 녹지 면적은 약 62만여㎡로 YBD(여의도)의 약 3배 수준이다.

‘MBD(마곡)’에 입주한 기업도 다양하다. LG, 코오롱, 롯데, 이랜드, SM그룹을 비롯해 넥센타이어, S-Oil, 대상, 광동제약, 대웅제약, 벡셀, 도레이첨단소재 등 다수의 기업과 R&D센터 그리고 이와 연관된 중견, 중소기업 등 수두룩하다.

이렇게 기업이 저마다 ‘MBD(마곡)’에 둥지를 트는 데는 해외 기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최적의 입지, 전통 업무지구와는 다른 합리적인 임대료 등의 요소도 한몫 한다.

실제 이곳은 대중교통은 물론 차량을 이용해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한 만큼 해외 유관 기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에 탁월한 입지를 자랑한다.

또 오랜 기간 기업들의 터가 됐던 CBD(종로), GBD(강남), YBD(여의도)는 수요와 공급 불균형으로 인한 포화상태로 임대료가 폭등하다시피 했지만, ‘MBD(마곡)’는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수준이다.

이 가운데 ‘MBD(마곡)’에 선보이는 새로운 업무시설 ‘뉴브 클라우드힐스’의 공급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D(마곡)’ 내에서도 입지가 뛰어난 곳에 자리하는 데다가 차별화된 업무공간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돼 기업 수요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따른다.

‘뉴브 클라우드힐스’는 우미건설 컨소시엄을 통해 지하 4층~지상 11층, 연면적 9만9,651㎡ 규모로 지어지는 단지로 업무시설과 함께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돼 있다. 업무시설은 총 272실이며 이 가운데 156실이 분양, 116실은 임대를 통해 공급된다.

특히 선시공 후분양을 통해 공급되는 만큼 입주예정시기가 2025년 6월로 빠른 편이다. 이에 이른 시일 내에 CBD(종로), GBD(강남), YBD(여의도)를 벗어나 새로운 업무지구인 ‘MBD(마곡)’으로의 입성을 위한 이들에겐 최적의 선택지다.

‘뉴브 클라우드힐스’는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9호선·공항철도 환승역 마곡나루역 역세권 입지이며,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이용도 수월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단지에서 북측으로 궁산을 바라볼 수 있으며 궁산근린공원, 습지생태공원, 서울식물원 등이 인접해 있어 언제라도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리기에도 좋다.

합리적인 임대료가 장점인 ‘MBD(마곡)’ 내에서도 ‘뉴브 클라우드힐스’는 민간사업자 공모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합리적인 분양가와 임대료로 책정될 예정이다.

입주기업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등기 시 취득세, 재산세를 각 최대 35%까지 감면이 가능하다. 벤처기업인증 기업이라면 최대 5년간 소득세 및 법인세 50%, 취득세 75%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한 데다가 조건만 충족한다면 중소기업 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일부 지역) 등을 통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육성자금 등을 저금리 대출도 가능하다.

‘뉴브 클라우드힐스’와 관련된 더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보관은 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 내발산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