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스타트업 CEO ] 성별 간의 생리학적 차이를 고려한 단백질 음료를 개발하는 ‘광운대학교 스포츠의학영양연구소’

입력 2024-11-20 22:58
수정 2024-11-20 22:59


광운대학교 스포츠의학영양연구소는 도·소매, 스포츠시설업, 교육업을 하는 스타트업이다. 광운대학교 스포츠융합과학과 교수인 박석 대표가 2024년 9월에 설립했다.

광운대학교 스포츠의학영양연구소는 성별 간의 생리학적 차이를 고려한 단백질 음료를 개발하고 있으며, 스포츠 컨디셔닝을 이용한 피로 완화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박 대표는 “기존 남성 위주로 치우쳐진 헬스케어 분야를 성별 각각의 생리학적 차이를 고려해 맞춤 제작한다”고 말했다.

“헬스케어 센터, 농구 센터, 풋살장, 필라테스 샵 등 자판기를 이용해 판로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온라인 스마트 스토어로 연장할 계획입니다.”

박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이나 여러 헬스케어 산업 분야를 경험하면서 영양 보충의 미흡한 점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이런 점들을 보완하고자 기업을 설립하게 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돼 자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창업 후 박 대표는 “구성원들과 함께 하나씩 헤쳐가는 과정에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광운대학교 스포츠의학영양연구소는 박 석 대표이사 이외에 노기웅 부대표, 음료개발사업부장 송기태 부장, 컨디셔닝부의 이혁 부장, 디자인 및 마케팅팀의 김예림 실장으로 총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박 대표는 “사업을 하고 있지만 동시에 연구소의 역할도 맡고 있기 때문에 성별 간의 차이를 인정하고 성별에서 필요한 것들, 쉽게 부족해질 수 있는 것들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음료 개발과 컨디셔닝에 있어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4년 9월
주요사업 : 도·소매, 스포츠시설업, 교육업
성과 : 스포츠센터 약 20군데 자판기 설치 협의 완료, 강북청년마루 창업경진대회 광운대학교 총장상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