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계기준원, 회계기준위 비상임위원에 이동익·홍준기 선임

입력 2024-11-20 17:53
수정 2024-11-20 19:00

한국회계기준원이 회계기준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새로 선임했다. 회계기준위원회는 국내 기업회계기준을 제·개정하는 독립 민간 심의·의결기구다. 위원장과 상임위원, 비상임위원 7명으로 구성된다.

20일 한국회계기준원은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회계기준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이동익·홍준기 신임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위원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3년간, 홍 신임위원의 임기는 내년 3월1일부터 3년간이다.

이동익 신임 위원은 우리금융지주에서 회계부장을 맡고 있다. 1973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우리카드 재무관리부 부부장을 역임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연구위원회 위원을 맡기도 했다.

홍준기 신임 위원은 삼일회계법인의 감사부문 대표로 재직 중이다. 1971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를 졸업했다. 1999년 삼일회계법인에 미국 새너제이의 PwC 파견 근무 등을 거쳤다. 한국공인회계사회 평의원, 한국회계학회 부회장 등도 지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