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이달 부산 서구 암남동에 ‘e편한세상 송도 더퍼스트비치’(조감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송도해수욕장과 붙어 있는 대단지 아파트여서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4층, 10개 동, 총 1302가구로 이뤄진다. 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59~99㎡ 20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부산송도지역주택조합 개발 사업으로 이미 준공한 후분양 단지다.
단지 뒤쪽으로는 장군산이 둘러싸고 있다. 송도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송림공원과 안남공원을 잇는 송도 케이블카, 스카이워크 구름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또 송도초와 가까우며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마련된다.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상업시설과 고신대복음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등 의료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역 내 최초로 e편한세상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가변형 구조가 특징인 맞춤 주거 플랫폼이다. 일부 타입에는 현관 입구에 유모차와 자전거, 계절용품, 스포츠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팬트리가 마련된다. 주방에는 대형 와이드 창을 설치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룸, GX룸 등 운동시설과 열탕과 냉탕, 건식 사우나시설을 갖춘 사우나가 들어선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