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성과 우아한 실루엣…네파 '구스코트 아르테'로 겨울 멋 내보세요

입력 2024-11-20 15:55
수정 2024-11-20 15:57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2024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한층 더 고급스러워진 구스코트 아르테(ARTE) 컬렉션을 선보인다.

최근 아웃도어업계에서는 코트 스타일의 다운 자켓인 구스코트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네파는 2019년 업계 최초로 구스다운의 보온성과 코트 디자인을 결합한 아르테를 선보였다. 네파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아르테는 구스다운의 탁월한 보온성과 우아한 코트 실루엣이 조화를 이룬다. 시즌마다 디테일을 개선하고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2024 가을겨울 시즌에는 프리미엄 라인과 남성 상품을 대폭 강화했다. 고급 출근룩을 추구하는 소비자층을 공략한다는 게 네파의 전략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모든 라인에 유럽산 최고급 사가 퍼를 적용했다. 사가 퍼는 풍성한 볼륨감과 함께 세련된 실루엣, 부드러운 터치감이 특징이다. 여기에 나사가 개발한 첨단 소재 트라이자(Trizar)를 안감으로 썼다. 따뜻함은 물론 착용감까지 한층 개선했다. 방풍·투습에 탁월한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2L 소재로 외부 한기를 완벽하게 차단해 보온성을 극대화했으며, 세련된 실루엣으로 고급스러운 겨울 아우터를 완성했다.


주력 제품인 아르테 미드 다운은 허리선을 잡아주는 벨트 디테일이 특징이다. 보다 슬림한 실루엣을 만들어주고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착용감을 고려해 피부 접촉이 많은 목과 손등 부분에는 기모 소재를 적용했으며, 앞여밈에는 안쪽에 자석을 부착하는 등 섬세한 디테일로 실용성을 더했다. 특히 남성 라인은 블랙, 토프, 그레파이트 등 다양한 색상과 기장으로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네파는 오리지널 라인에 더해 프리미엄 라인 아르테 럭스를 선보이며 컬렉션을 확장했다. 아르테 럭스는 충전재의 솜털 비중을 90%까지 높인 헝가리 구스를 사용해 보온성을 강화했다. 아르테 럭스 울은 이탈리아 최고 수준의 울 원단 제조사인 마르조토의 울 100%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럽다.

네파 관계자는 “2019년 첫선을 보인 아르테는 구스다운의 따뜻함과 코트의 우아함을 동시에 담아 매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 시즌에는 고물가 영향으로 하나의 완성도 높은 아우터를 찾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최고급 디테일과 프리미엄 소재의 구스코트를 내놨다”고 말했다.

네파는 이번 아르테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아르테 특유의 현대적인 윈터 시티 웨어를 제안할 계획이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