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첫 하이엔드 '아크로 베스티뉴', 1순위 경쟁률 5.6대 1

입력 2024-11-20 08:09
수정 2024-11-20 08:19

안양 첫 하이엔드 브랜드로 주목받은 '아크로베스티뉴'가 1순위 청약 접수에서 한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일 진행된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아크로 베스티뉴'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17가구 모집에 1299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5.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19.29대 1을 기록한 59㎡B 타입에서 나왔다. 전용면적별 경쟁률은 △39㎡ 12.6대 1 △59㎡A 4.13대 1 △59㎡B 19.29대 1 △74㎡B 5.80대 1 △84㎡ 10.74대 1이다.

안양 호계온천 재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크로베스티뉴는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 동, 10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별로 △39㎡ 10가구 △59㎡A 286가구 △59㎡B 33가구 △74㎡B 21가구 △84㎡ 4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070만원으로, 전용 59㎡ 분양가는 10억8950만원(최고가 기준)이다. 후분양으로 공급되는 단지로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등을 기본 제공한다. 오는 27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5년 3월로 예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희소가치 높은 입지에만 적용되는 아크로 브랜드가 평촌에 적용된다는 점이 알려지며 일찍부터 수요자 관심이 뜨거웠다"며 "엄격한 기준으로 완성한 아크로베스티뉴만의 차별화된 조경 설계와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등이 지역에서 인정받으며 이번 청약 결과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