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미래대학교-이노베이션아카데미, 프로젝트 기반 SW 교육 혁신을 위한 협력 강화

입력 2024-11-20 09:00
수정 2024-11-20 09:06

동양미래대학교(총장 김교일)는 지난 4일에 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전영표)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개발자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양사는 소프트웨어 교육 역량 강화와 현장 중심의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공동 목표를 세웠다. 협약의 일환으로 이노베이션아카데미에서 개발한 교육 플랫폼인 ‘코디세이(Codyssey)’를 동양미래대학교의 교육 과정에 도입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Codyssey 시스템 테스트 및 운영 지원 △대학 소프트웨어 교육 역량 강화 지원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실무 인재 양성 △첨단 기술 인재 발굴 및 육성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교육기관으로, 프랑스의 비영리 소프트웨어 교육 모델인 Ecole 42의 방식을 도입한 ‘42 Seoul 프로그램’을 통해 문제해결 중심 학습과 동료학습을 강조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Codyssey 플랫폼은 서사가 있는 PBL(문제중심학습) 과제를 통해 게임 방식으로 진행되는 시스템이다.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동료 학습자 간 토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함으로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함께 강화할 수 있다.

김교일 동양미래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무에 강한 소프트웨어 인재의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Codyssey를 도입하고, 이를 수업에 잘 활용함으로써 우리 대학이 소프트웨어 교육 혁신의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영표 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은 “동양미래대학교 학생들이 Codyssey를 통해 개발 역량과 협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미래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통적인 수업방식에서 탈피해 학생들은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익히고 교수들은 학생들의 학습 진도와 동료 간 협업을 코칭하는 소프트웨어 교육 혁신을 이루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