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남주 대원칸타빌 더 시엘, 19일 청약 돌입…20일 1순위 진행

입력 2024-11-19 14:16
수정 2024-11-19 14:17

청주시 원도심 개발 첫 타자인 ‘청주 남주 대원칸타빌 더 시엘’이 오늘(19일) 특별공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후 20일 1순위 청약, 21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다.

청주 남주 대원칸타빌 더 시엘이 들어서는 성안동, 중앙동 일대는 원도심경관지구를 폐지하고 건축물 높이 규제 완화로 최대 130m 높이의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단지는 무심천 조망이 가능한 38층 초고층으로 지어진다. 초고층 아파트의 경우 랜드마크 단지라는 상징성과 함께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남주·남문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따라 4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도로 등 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공원도 추가로 지을 예정이다. 특히 모충교와 남사로 연결 구간의 도로 폭을 기존 8m에서 20~23m로 대폭 확장해 주민들의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경우 평균 10년 정도가 소요되는 재건축 정비사업과 달리, 평균 3년이면 준공과 입주가 완료되기 때문에 조만간 원도심이 옛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러한 가운데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 180번지 일원에 ‘청주 남주 대원칸타빌 더 시엘’이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 부양 ▲기관추천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에서는 총 224세대를 모집하며, 나머지 236세대는 일반 공급 물량으로 20일 1순위와 21일 2순위 모집을 진행한다.

청약 신청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이뤄지며,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1285만원이다. 지난 15일 견본주택을 오픈했다..

청주 남주 대원칸타빌 더 시엘 관계자는 “남주·남문 가로주택정비사업 내 가장 빠른 분양이 이뤄지는 단지로 입주 시 기반 시설 확충, 정주인구 증가로 많은 호재가 예상된다. 특히 원도심에 들어서는 만큼 다양한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생활의 편의성도 높다. 이로 인한 장기적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만큼, 청약 수요도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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