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은 고준 AK플라자 대표(왼쪽)를 지주회사 AK홀딩스의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고 대표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거쳐 2018년 애경그룹에 합류해 AK홀딩스의 전략기획을 총괄했다. 2022년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던 AK플라자 대표로 이동해 홍대점의 변화를 이끌며 위기 극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AK플라자 대표에는 이강용 상품본부장(오른쪽)이 발탁됐다. 이 대표는 1997년 AK플라자에서 바이어로 시작해 원주점장, 분당점장 등을 거쳤다.
애경그룹은 이날 11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