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차단기, 전기화재 잡는 똑똑한 안전장치

입력 2024-11-18 16:21
수정 2024-11-18 17:13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전기화재의 80% 이상이 전기 합선 등에 의한 전기 스파크(아크) 사고이나 국내에서는 아크를 감지할 수 없는 누전차단기를 사용하고 있어 매년 심각한 전기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크를 감지해 즉시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도록 하는 아크차단기를 설치해야 한다.

아콘텍의 슬림형 스마트 아크차단기는 누전 및 과부하뿐만 아니라 전기화재의 주원인인 전기 스파크(아크) 사고까지도 감지하고 전원을 차단해 전기화재를 예방하는 최첨단 스마트 안전장치이다. 분전반 내 기존의 누전차단기를 대신해 설치하면 멀티탭, 콘센트, 전선, 가전제품 등에서 전기 불꽃 사고(아크)가 발생하면 1초 이내로 이를 감지해 자동으로 즉시 전원을 차단한다. 또한 기존의 누전차단기와 사이즈가 동일하게 초소형으로 개발되어 드라이버 하나로 간단한 설치가 가능하다.

아크차단기의 핵심기술은 아크 검출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출해 즉시 전원을 차단하도록 하는 것이다. 아콘텍의 기술력은 산업통상자원부, 조달청,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검증되어 정부조달우수제품인증, 신제품NEP인증, 재난안전제품인증, 정부조달혁신제품인증을 받았으며 이는 모두 아크차단기 업계 최초 사례이다. 아콘텍은 국내 최초 아크차단기 개발사로서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으로 선정된 바가 있으며, NICE 평가정보 기술평가 우수기업, 서울시 우수기업(하이서울) 인증을 받았다. 또한 해당 분야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다양한 부처로부터 장관 표창 및 기관장 표창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혁신조달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아콘텍 관계자는 “아크차단기는 현재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설치가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주택, 사무실, 전통시장, 축산농가, 빌딩, 학교, 병원, 기숙사, 아파트, 전통사찰, 문화재 등 전기 화재에 취약한 곳을 대상으로 적용하면 전기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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