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양시장에서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역세권 단지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역세권 아파트는 도보 거리에 지하철역이 있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입지다.
또한, 역세권 단지 인근에는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밀집해 있어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데다 입지적 한정성 덕분에 주변 아파트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게다가 부동산 시장에 따른 가격 변동성도 적어 안정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같은 장점에 역세권 아파트는 청약경쟁률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도권 분양단지 중 반경 약 500m 내외 거리에 지하철역이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의 1순위 평균 경쟁률 23.14대 1로, 일반공급 3,962가구 모집에 9만 1,680개의 청약통장이 사용됐다. 반면, 같은 기간 비역세권 아파트가 1순위 평균 2.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10배 이상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역세권 입지를 갖춘 신축 브랜드 아파트는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가격 상승 여력이 풍부해 높은 미래가치를 지녔고, 안정성도 높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지하철 2호선 광안역이 도보 2분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 ‘드파인 광안’이 임의공급 청약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부산 수영구 광안동 일대에 위치한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동 전용면적 36~115㎡(임대포함) 총 1,23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93가구가 이번 임의공급 물량으로 나온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11월 20일(수) 청약접수를 진행하며, 25일(월) 당첨자 발표, 27일(수)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청약 조건은 모집공고일(11월 18일) 기준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 제한 및 주택 소유 여부, 재당첨제한 등과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드파인 광안은 올해 부산 분양시장 최고의 흥행단지로 꼽힌다. 지난 10월 청약홈에서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327가구 모집에 총4,295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면서 평균 1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84㎡A 타입의 경우 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올해 부산 분양시장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아파트는 부산 지하철 2호선 광안역을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수영교와 수영터널, 번영로, 남해안 고속도로, 경부 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생활인프라와 자녀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벡스코, 홈플러스와 코스트코, 스포츠문화타운 등이 있다. 또한, 호암초등학교와 수영중학교, 동아중학교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남천동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여건이 탁월하다.
차별화된 커뮤니티도 이용할 수 있다. 최인아책방의 북 큐레이션 서비스가 도입된 라이브러리가 들어선다. 이어 스크린 골프존,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피트니스, GX룸, 티하우스, 시니어클럽 등도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해당 아파트는 단순한 역세권을 넘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미래가치까지 갖춘 특별한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며 "역세권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실거주뿐 아니라 투자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가 이어지는 만큼,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드파인 광안’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원동IC 인근에 위치한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