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화 대기 중 AI 제작 영상 보여준다

입력 2024-11-18 14:34
KT는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영상을 ‘V 컬러링’ 서비스에 도입했다고 18일 발표했다.

V 컬러링은 통화 연결을 기다리는 동안 사용자가 설정한 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로, 통신 3사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KT는 이날부터 생성형 AI를 활용해 미디어 콘텐츠를 만드는 AI 솔루션인 ‘매직플랫폼’을 해당 서비스에 적용했다. 매직플랫폼에서 제작한 AI 영상을 V 컬러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해당 영상은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에도 제공한다.

KT는 일명 ‘AI V 컬러링’ 영상을 내년 1월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AI가 제작한 겨울과 크리스마스 테마의 이미지와 배경음악(BGM)을 담은 V 컬러링 영상 20여 편을 무료로 공개한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