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동절기 공사현장 안전·품질점검 실시

입력 2024-11-18 10:42
수정 2024-11-18 10:43

조달청은 18일부터 3주간 맞춤형 사업으로 관리 중인 27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점검 및 품질점검을 실시한다.

조달청은 연 3회 정기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같은 시기에 하자 최소화 및 구조물의 내구성 증진을 위한 품질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점검 항목은 공사현장의 진행 공종과 계절적 요인 등을 감안해 사전에 선정하고, 점검 시에는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화재 취약개소의 소화기 비치여부 △제설재 및 제설장비 확보 △근로자 방한, 발열 비품 구비 등 안전사항 △콘크리트 결함 및 관리상태 △동절기 보양 계획 △레미콘, 방수 및 기초공사 품질시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강성민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건설 현장은 다양한 공종이 협소한 환경에서 시공되므로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정기 점검과 함께 상시 예방조치를 강화해 근로자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