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주가 장중 동반 강세다.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 소식으로 급락한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9시32분 기준 엘앤에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400원(5.54%) 오른 10만28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에코프로(3.68%), 삼성SDI(3.04%), LG에너지솔루션(2.29%), 포스코퓨처엠(1.97%), 에코프로비엠(1.20%) 등도 일제히 상승세다.
앞서 2차전지주는 지난 15일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 소식에 장중 두 자릿수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날에는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 상승을 일으킨 것으로 풀이된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