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2시44분께 경기 광주 화담숲 인근 건물에서 불이 났다. 화담숲은 단풍철에는 예약이 어려울 만큼 ‘단풍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이 화재로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해 단풍을 즐기러 간 화담숲 관람객 등으로부터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화담숲을 운영하는 LG상록재단은 “화재가 발생한 곳은 화담숲이 아닌 인근 리조트 내 창고”라고 설명했다.
소방 당국은 현장 출동해 대응하고 있으며 진화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규모와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