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관광청, '테이스트 오브 괌 나이트' 진행

입력 2024-11-15 18:57


괌정부관광청은 13일 서울 강남구 더클래스 청담에서 '테이스트 오브 괌 나이트'를 열었다.

'테이스트 오브 괌'은 차모로 전통 미식 문화와 음식을 홍보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행사에는 괌정부관광청 한국 마케팅위원회 은호상 회장, 괌정부관광청 칼 T.C 구티에레즈 청장 등 국내외 관계자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최근 <흑백요리사>로 주목받는 레스토랑 '쵸이닷'의 최현석 셰프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최 셰프는 앞서 2019년 요리 예능 <수미네 반찬> 괌 편에 출연하며 관광청과 인연을 맺었다. 배우 백성현은 진행을 맡아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는 괌 현지 셰프가 참석해 차모로의 맛을 선보였다. 괌의 유명 레스토랑 '메스클라 차모로 퓨전 비스트로'의 오너 셰프 피터 T.C 두에나스, 수셰프 다윈 아레올라는 현장에서 차모로 전통 음식을 요리했다. 이들은 레드 라이스, 차모로 바비큐, 켈라구엔, 바나나 부뉴엘라, 라티야 등 8가지 차모로 전통 음식과 함께 쿠킹쇼를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괌정부관광청 박지훈 한국 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괌 현지 셰프와 함께 차모로 미식 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괌의 맛과 멋을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8월 여행 인플루언서, 신한카드와의 협업으로 '테이스트 오브 괌' 팸투어를 진행했다. 원정대는 투어를 통해 괌만의 독특한 미식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괌 맛집을 소개하는 가이드북 <딜리셔스 괌>을 펴냈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