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신세계건설 상폐 위한 주식 포괄적 교환 진행

입력 2024-11-14 16:27
수정 2024-11-14 17:18
이 기사는 11월 14일 16:2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이마트가 신세계건설 상장폐지를 위해 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진행한다. 신세계건설은 내년 1분기 상장폐지될 전망이다.

이마트는 신세계건설 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진행한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마트는 신세계건설 주식을 받고, 주주들에게 주당 1만8300원을 교부한다. 교환가액은 이마트가 지난 9월 30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진행한 공개매수 가격과 동일하게 산정했다. 주식의 포괄적 교환은 내년 2월 4일 마무리된다.

앞서 이마트는 공개매수를 통해 신세계건설 지분 17.75%를 확보했다. 기존 보유 지분 70.46%와 신세계건설 자사주 2.21%를 포함해 이마트는 신세계건설 지분 총 90.42%를 보유 중이다.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 끝나면 신세계건설은 이마트의 100% 자회사가 된다.

이마트는 주식의 포괄적 교환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세계건설의 상장폐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