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 '2024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입력 2024-11-14 09:40
수정 2024-11-14 09:41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지난 13일 서울 동작구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2024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협회는 중앙회와 전국의 13개 시·도회 사무처와 소속 회원사 임직원 등 총 114명이 참여한 가운데 1억1050만원 상당의 연탄 11만8000여장을 지원했다.

협회 중앙회 임직원 30명은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와 함께 서울 동작구 성대로25가길 15일대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6가구에 12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각 가정집 창고에 연탄을 쌓으며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중앙회는 이날 배달된 연탄을 포함해 총 1만1000여장(1000만원)을 후원했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직원들과 한마음이 되어 땀 흘리며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회는 전국 회원사와 함께 1994년부터 매년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기 위해 ‘국가유공자 주거 여건 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소방 취약계층 ‘소화기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후원물품지원 및 봉사활동’, ‘사랑의 열매 재해 성금 지원’,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