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 공조(온도, 습도 등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시스템) 전문 기업 캐리어에어컨의 히트펌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최근 친환경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한 제품의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며 “올해 1~10월 공기열 히트펌프 냉동기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냉난방, 급탕, 수축열·빙축열 시스템 등에 활용된다. 흡수식 냉온수기 대비 4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