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신발 업체 나르지오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선정하는 2024년 혁신 애드벤처(AD-Venture) 대상 시상식에서 본상인 혁신 STAR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코바코의 ‘혁신 애드벤처 대상’은 ‘광고(AD)’와 ‘벤처기업(Venture)’의 조합어로 코바코의 방송 광고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중소·벤처기업 중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혁신 STAR상을 차지한 나르지오는 지난 2022년부터 코바코의 방송 광고 지원사업을 통해 광고마케팅을 해오면서 ‘세상에서 가장 편한 신발’로 주목받으면서 놀라운 성장세로 글로벌 브랜드로 뻗어 나가고 있다. 특히 브랜드 전속모델로 가수 장민호를 내세워 일명 ‘장민호 신발’로 불리기도 하면서 국내외 기능성 신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나르지오 임옥순 회장은 “코바코의 방송 광고 지원사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광고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나르지오 신발의 가치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사를 진행한 주최 측은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트롯 가수인 장민호를 모델로 활용해 대중성과 주목도를 높이면서 ‘맞다 맞다 나르지오 맞다’는 강렬하고 명료한 광고송을 활용해 편한 신발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혁신 애드벤처(AD-Venture)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기업은 총 10개사다. 수상자는 코바코의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 광고 지원 사업’에 2023년 7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참여한 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을 진행해 매출 성장, 광고 크리에이티브 등의 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나르지오의 분리형 투쏠 바닥창 기술은 발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해주면서 걸을 때 자연스럽게 신발이 발을 따라 움직여줘 걷기가 편하고 발목과 무릎관절에 부담을 덜어준다. 또 체중이 앞뒤로 분산되기 때문에 운동량은 늘어나고 피로도는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술은 2018년 국내 기능성 신발 최초로 미국 정부의 ‘메디케어(Medicare) 당뇨·교정 신발’로 승인받기도 했다.
나르지오는 올해 말까지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세일 페스타 행사를 전국매장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창원=김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