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3일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2025년 국비 증액을 위해 국회 주요 상임위원회를 찾는다고 밝혔다.
안 부시장은 이날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 임이자 환경노동위원, 윤종오·곽규택 예산결산특별위원을 차례로 만나 국회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한다.
국회 증액이 필요한 시 사업은 6개 상임위 소관 21개 사업 총 422억원이다.
상임위별로 ▲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관 인공지능 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 플랫폼 실증 30억원, 수소연료전지 복합형 분산 전기추진 시스템 활용 커뮤터기 기술개발 6억원 ▲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카누슬라럼 센터 건립 5억원, 강동해변 도심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 18억원 ▲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관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10억원, 태화강 선바위 어도 명소화 3억원 등이다.
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관 울산 이차전지 특화단지 성능시험장 구축 52억원, 새싹 기업 지구 조성 5억원 ▲ 환경노동위원회 소관 삼산여천배수구역 비점오염저감사업 2억6천만원, 플라스틱 재·새활용 실증지원센터 구축 14억4천만원, 국토교통위원회 소관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 60억원, 명촌공영차고지 2단계 조성 4억원 등도 건의한다.
내년도 예산안은 상임위별 심사 및 예결위 부별 심사, 감액·증액 심사 단계를 거쳐 12월 2일 확정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