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스캔, 서울특별시와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참가

입력 2024-11-12 17:00
수정 2024-11-12 17:01

지능형 플랫폼 전문기업 화이트스캔(대표 안은희)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2024 Gov Expo)’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 개최하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는 정부의 혁신성과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청사진을 국민에게 알리고 대표적인 혁신사례 공유를 통해 관련 성과를 범정부적으로 확산키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27곳의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20곳, 공공기관 32곳, 민간기업 52곳 등 총 131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라는 슬로건 아래,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 ▲협력기업관 등 총 4개의 주제로 120여개 콘텐츠가 전시되며, 정부혁신·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과 및 비전을 발표하는 대국민 보고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어 행정·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등 각계각층과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방향 및 현황 등을 공유하고, 협력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컨퍼런스와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국민드림프로젝트 성과보고회 등 총 16개 부대행사도 병행될 예정이다.

화이트스캔은 이번 박람회에서 서울특별시와 함께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통해 만나는 미래 서울’을 주제로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차세대 기기와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활용해 미래 도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한다.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는 공공 및 민간 실시간 데이터를 융합한 세계 최초의 사례로, 2022년 9월 첫 개방 이후 2023년 적극행정 장려상(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24년 9월 실시간 상권정보를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 및 고도화 중이다.

부스에서는 확장현실(XR) 기술 및 기기를 통해 ‘스마트 안전상황실’의 재난안전 관리자 체험이 가능하다.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안전관리인원 최적 배치 위치, 최적 대피경로, 지하철 무정차 및 출입구 폐쇄 효과를 확인하고 현장의 인원과 소통 및 지시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 글라스를 활용한 증강현실(AR) 체험도 가능하다. 방문객들은 ‘미래의 일상과 관광’을 주제로 두 손이 자유로워지는 스마트 시티를 미리 체험할 수 있다.

한편, 화이트스캔은 지난달 서울특별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주최로 개최된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SLW)에서도 서울특별시와 공동 쇼룸을 운영했다. 해당 행사에서 인구 및 교통, 상권을 아우르는 복합 도시 시뮬레이션 기반의 지능형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 ‘지오스캔(GeoScan)’ 기술이 적용된 확장현실(XR) 기반 시뮬레이션을 오세훈 서울시장과 해외 도시 관계자들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안은희 대표는 “이번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서울시와 함께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와 차세대 기기를 활용해 보다 직관적인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지원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며 “지난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에서도 해외 도시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만큼, 이번 정부 박람회에서 선보이는 미래 도시 서비스가 국내외 도시에서도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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