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LG유플러스 등 주요 통신사가 수능 수험생을 겨냥한 혜택을 대거 기획했다. 놀이공원, 백화점 이용권, 영화 관람권 등 다양하다.
KT와 LG유플러스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는 수험생을 위한 멤버십 혜택을 마련했다고 11일 발표했다. KT는 2004~2006년 출생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달 특별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시네마의 롤플레잉 체험인 ‘라이브시네마’ 이용권, 롯데백화점 상품권, 스타벅스 음료, 롯데월드 이용권, 이니스프리 할인 등이 대표 혜택이다. 모든 혜택을 중복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4~22일 올해 인기 영화를 재상영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멤버십 VIP 이상이거나 5년 이상 가입자인 수험생 중 1500명을 초청하는 게 골자다. 앱에서 응모 후 당첨되면 △파묘 △범죄도시4 △인사이드아웃2 중 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관람권 2매와 팝콘 콤보세트를 준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상무)은 “수험생이 그간 시험 때문에 즐기지 못한 문화 활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